PART1 인간의 심리와 사회의 진화론
1. WEIRD, 이상할 만큼 개인적이고 분석적인 사람들
WEIRD는 대단히 개인주의적이고,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며, 통제 지향적이고, 일반적인 관행을 따르지 않으며, 분석적이다. WEIRD는 관계와 사회적 역할보다는 자기 자신, 다시 말해 자신의 특성, 성취, 열망에 초점을 맞춘다.
1-1. WEIRD의 이상하고 독특한 심리
WEIRD들은 자신의 역할, 책임, 관계보다 개인적 특성, 성취, 포부, 성격에 집중적으로 초점을 맞춘다는 것(개인주의)이다.
자존감과 긍정적 자아관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WEIRD적 현상인 듯하다. 이와 대조적으로, 비WEIRD 사회에서는 높은 자존감과 긍정적인 자아관이 삶의 만족이나 주관적 행복과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고 타인의 평가를 더 중시한다.
수치심은 타인의 눈에 비친 사회적 가치 절하와 관련하여 유전적으로 진화된 일련의 심리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이다. 개인들은 사회 규범을 위반하거나, 몇 가지 사소한 수행 기준에 미달하거나, 사회적 위계체제의 밑바닥에 있음을 깨달을 때 수치심을 경험한다. 많은 규제–관계적 사회(비WEIRD 사회)에서 더 많이 느낀다.
죄책감은 자신의 내면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비록 후회 같이 타고난 심리적 요소를 일부 포함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문화의 산물이다. 죄의식은 사람이 자신의 행동과 감정을 순전히 개인적인 기준에 비추어 측정할 때 생겨난다. 개인주의적 사회(WEIRD 사회)에서 더 많이 느낀다.
개인주의 성향이 약한 사회가 집단에 순응하는 경향이 강하다. 반면에 WEIRD는 연장자를 포함하여 다른 이들에게 순응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지 않거나 복종을 아이들에게 주입해야 하는 미덕으로 여기지 않는다.
1-2. 마시멜로효과와 사회규범의 상관관계
인내심이 없는 사람들은 미래에 받게 될 돈의 가치를 그 원래 가치보다 할인해서 생각한다. 다시 말해 나중에 받는 보상보다 당장 받는 보상을 더 선호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인내심이 많은 사람들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기꺼이 오래 기다린다.
국가 차원에서 보면, 사람들이 인내심이 강한 나라는 소득이 높고 더 혁신적이다. 이 인구 집단들은 상대적으로 저축률이 높고, 정규 교육을 많이 받으며, 수학, 과학, 독서 등에서 더 탄탄한 인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제도적인 측면을 볼 때, 인내심이 높은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민주주의, 분명한 재산권, 효과적인 정부를 갖고 있다. 공식적인 경제, 정치 제도가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곳에서 만족을 뒤로 미루는 성향이 경제적 번영에 한층 더 중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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